콘텐츠 목차(Table of Contents)
국민연금 리밸런싱 종목은 2026년 7월 1일 리밸런싱이 재개되면서 삼성전기·SK스퀘어·미래에셋증권 등이 매도 상위에, SK하이닉스·NAVER·신한지주 등이 매수 상위에 올랐습니다. 국내주식 목표비중이 14.9%에서 20.8%로 상향되고 허용범위도 최대 28.8%까지 늘어난 배경과, 실제 매도·매수 상위 종목, 개인투자자가 알아둘 대응 전략까지 정리했습니다.
국민연금 리밸런싱 종목이 움직이는 이유
국민연금 리밸런싱은 국민연금기금이 정해둔 자산배분 목표비중(주식·채권·대체투자 등)에서 벗어난 자산을 다시 목표 비중으로 맞추는 작업입니다. 국내주식처럼 특정 자산의 가격이 급등해 실제 보유 비중이 목표치를 초과하면, 초과분을 매도하고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아진 자산을 매수해 다시 맞춥니다.
국민연금은 2026년 1월 국내 증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국내주식 리밸런싱을 한시적으로 유예했고, 이 유예 조치가 6월 말 예정대로 종료되면서 7월 1일부터 리밸런싱이 재개됐습니다.

국민연금 국내주식 목표비중 확대 화면 — 14.9%에서 20.8%로, 허용범위 최대 28.8%
리밸런싱 기준은 5년 단위 중기 자산배분 계획을 바탕으로 전략적자산배분(SAA)과 전술적자산배분(TAA)을 함께 적용해 세부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SAA(전략적자산배분)는 가격변동으로 발생하는 오차를 허용하는 한도이고, TAA(전술적자산배분)는 운용역이 시장 흐름에 따라 재량으로 조정할 수 있는 한도입니다. 2026년은 SAA가 ±3%p에서 ±6%p로 확대돼 TAA ±2.0%p까지 더하면 국내주식을 최대 28.8%까지 담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목표비중 자체를 20.8%로 올린 점이 시장 우려를 크게 낮춘 결정이라고 봅니다. 목표비중을 그대로 뒀다면 맞춰야 할 매도 물량이 훨씬 커졌을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 리밸런싱 매도 상위 종목
국민연금이 실제로 순매도한 상위 종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국민연금 리밸런싱 매도 상위 종목 화면 — 삼성전기 5117억원 등
| 순위 | 종목 | 순매도 금액 |
|---|---|---|
| 1 | 삼성전기 | 5,117억 원 |
| 2 | SK스퀘어 | 4,667억 원 |
| 3 | 미래에셋증권 | 2,394억 원 |
| 4 | 현대차 | 1,992억 원 |
| 5 | LG이노텍 | 1,744억 원 |
| 6 | 두산 | 1,706억 원 |
| 7 | LG전자 | 1,496억 원 |
| 8 | 삼성전자우 | 1,423억 원 |
| 9 | POSCO홀딩스 | 1,381억 원 |
| 10 | KB금융 | 1,320억 원 |
참고로 리밸런싱 재개 첫날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순매도(981억 원)가 가장 컸다는 별도 보도도 있습니다. 위 표는 누적 집계 기준이라 집계 기간에 따라 순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보유금액 1위인 삼성전자(153조 1,850억 원)는 상반기 178.57% 올랐고, 2위 SK하이닉스(141조 7,143억 원)는 307.07%, 3위 SK스퀘어(19조 7,920억 원)는 361.14%, 4위 삼성전기(16조 2,388억 원)는 756.47% 급등했습니다. 이렇게 급등한 종목일수록 목표비중을 초과해 매도 압력을 받기 쉽습니다.
국민연금 리밸런싱 매수 상위 종목
매도 상위 종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종목은 오히려 순매수했습니다.

국민연금 리밸런싱 매수 상위 종목 화면 — SK하이닉스 5578억원 등
| 순위 | 종목 | 순매수 금액 |
|---|---|---|
| 1 | SK하이닉스 | 5,578억 원 |
| 2 | NAVER | 3,969억 원 |
| 3 | 신한지주 | 1,076억 원 |
| 4 | 삼성생명 | 1,022억 원 |
리밸런싱 재개 첫날만 보면 SK하이닉스(1,103억 8,500만 원), 아모레퍼시픽(149억 2,800만 원), 삼성E&A(93억 3,500만 원), 산일전기(65억 6,800만 원), 크래프톤(65억 800만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56억 2,500만 원) 순으로 순매수 상위에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는 매수 상위로 집계되는 보도가 많지만, "삼성·하이닉스는 팔았다"는 제목의 기사도 존재합니다. 리밸런싱은 하루 단위로 매수·매도 방향이 바뀔 수 있는 진행형 이슈이므로, 특정 시점의 스냅샷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봐야 합니다.
리밸런싱 매도 규모는 얼마나 될까
목표비중 상향 전에는 코스피 지수 수준에 따라 매도 물량 추정치가 시장에서 거론됐습니다.
- 코스피 9,000선: 최대 74조 원
- 코스피 9,500선: 최대 97조 원
- 코스피 10,000선: 최대 120조 원
목표비중 상향 조정 전 별도 추정으로는 허용 상단(28.8%)을 맞추기 위해 하반기에 걸쳐 최대 55조~60조 원의 국내주식을 단계적으로 매도해야 한다는 관측도 있었습니다. 이 수치들은 모두 이론적 계산치이며, 실제 집행은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여러 달에 걸쳐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공통적인 시장 평가입니다.
실제로 리밸런싱 첫날 결과는 시장에서 우려했던 "매도 폭탄"보다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시장 충격이 매도 규모 자체보다 이를 받아줄 매수세가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달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가 알아둘 대응 전략
리밸런싱 매도는 기업의 펀더멘털 문제가 아니라 국민연금의 자산배분 규칙에 따른 기계적 매매입니다. 매도 상위 종목이라고 해서 반드시 그 기업의 실적이나 전망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국민연금 매매 동향은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의 포트폴리오 현황·자산군별 현황 페이지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 루머보다 공식 데이터를 먼저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리밸런싱 매도가 집중되는 종목은 일시적으로 수급 부담(주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과거에도 일일 집행 물량을 축소하고 장기간 분산 매도 체계를 구축해 온 이력이 있어, 단기간에 대량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은 낮게 평가됩니다. 외국인 매도와 리밸런싱 물량이 겹치더라도 개인·기관 등 다른 투자주체의 매수세가 유입되면 시장 충격은 제한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2026년 하반기 증시의 관전 포인트는 국민연금이 "얼마를 파느냐"보다 "어떤 속도로 비중을 낮추느냐"라는 평가가 다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결국 관건은 매도 속도입니다
국민연금 리밸런싱은 2026년 7월 1일 재개됐고, 국내주식 목표비중이 20.8%로 상향되면서 시장 우려보다는 완만한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도 상위에는 삼성전기·SK스퀘어·미래에셋증권이, 매수 상위에는 SK하이닉스·NAVER·신한지주가 올라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고,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공식 페이지에서 최신 매매 동향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이런 글도 읽어보세요








